희귀 서적 수집가가 안내하는 기이하고 발칙한 책들의 세계 <해리 포터>에 등장하는 소리지르는 책이 무섭다가도 한 번쯤은 실제로 보고 싶었던 사람이라면, 이 책은 당신을 위한 책이다. 먹거나 입을 수 있는 책부터 사람의 피와 살로 만든 책까지 금기와 규범을 어기는 대신 자유로워진 책들을 모았다. 쓸데없고 이상한 책들에도, 버려진 것들에도 의미가 있다. 아무 이유 없이 책이라는 사물 자체에 심장이 뛰는 애서가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. 책은 정말 인간에게 어떤 의미일까.
|
|
이상한 책들의 도서관
에드워드 브룩-히칭 지음, 최세희 옮김 / 갈라파고스 20,790원(10%할인) / 1,150원 |